챙겨볼까요

[주식 생각] 신용거래의 위험성. (Feat. 조급함)

이크에크이크 2021. 1. 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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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크에크입니다. 


신용거래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그동안 누누히 이야기해왔죠?.
금일 포스팅에선 신용거래가 왜 위험한지. 왜 멀리하는게 좋은지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신용거래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면 됩니다.
2020/12/22 - [챙겨볼까요] - [주식 시작하기] 신용거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eat. 빚투)


 

 

출처 : 픽사베이입니다

 

 

신용거래가 왜 위험한가요?!


 

1. 손실이 너무 커요 



보다 빠르게. 보다 높은 수익을 보고 싶은 욕심에 주식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주린이분들은 신용거래에 손을 가져다 대게 됩니다.  지렛대 효과를 통해 보다 큰 수익금을 챙겨갈수 있으니 말이죠


그리고 대개의 경우 정말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게 됩니다. 손실을 볼 수도 있는 가능성에 대해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은 채 본인이 얻을 수 있는 수익에만 집중을 하다 상상이상으로 큰 손해를 보게 되는거죠 


신용거래를 사용하다 손실을 봤을 때 어떠한 일들이 벌어지는지 살펴볼까요? 


투자원금 : 5000만원. / 신용거래 활용금액 : 5000만원 / 총 투자금액 : 5000만원+5000만원=1억원


이와 같은 경우 50%의 수익을 낸다면 1억원의 50%인 5000만원의 수익금을 가져갈 수 있습니다. 투자원금 대비해서
100%의 수익률을 볼수 있죠. 이후로도 투자가 연달아 성공한다면 수익금은 갈수록 커져갈거구요.
  

반면 50%의 손실을 본다면? 1억원의 50%인 5000만의 손실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증권사가 가만히 두고 볼까요?. 당연히 아닙니다. 3영업일(=당일 포함) 이내 담보유지비율을 원래대로 맞춰놓으라는 문자 메시지 한통을 받게 됩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빌린 돈 갚으라는 겁니다. 자. 신용거래를 통해서 빌린 돈 5000만원을 갚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본인의 투자자산은 0원이 됩니다.


원금으로만 투자해서 50%의 손실을 보았다면 2500만원은 보존할수 있었을겁니다 하지만 신용거래를 통해 투자원금만큼 시드머니(=종자돈)를 늘려 투자한 상황에서 50%의 손실을 봤다면 남는게 없습니다. 빈털털이가 되는거죠.


이처럼 손실을 볼 때에도 지렛대 효과는 똑같이 적용됩니다. 정말 크나큰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깡통 차고 싶지 않다면 신용거래는 멀리하는게 좋습니다. 


담보유지비율이 무엇인지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링크 꾸욱 눌러주세요. (=포스팅 하단에 설명해놓았습니다)
2020/12/22 - [챙겨볼까요] - [주식 시작하기] 신용거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eat. 빚투)


 

 


알고 있어요. 하지만..


신용거래를 활용한 투자가 실패했을 경우엔 정말 크게 손해를 볼 수 있다는걸 모르는 투자자 분들은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하지만 이같은 사실을 알고 있어도 많은 투자자분들은 신용거래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들어합니다


신용거래를 잘만 활용한다면 투자원금 대비 높은 수익을 볼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보다 빠르게 경제적 자유의 길로 들어설수 있기 때문이겠죠.
 

또한 투자 관련 책들과 유튜브 등등 신용거래를 잘 활용하여 성공한 분들을 보며 '예전의 실패는 잊자' '나도 할 수 있다' 이처럼 쓸데없이 용기를 얻어서. 다시 한번 신용거래를 활용한 투자의 길로 들어서는 경우도 있구요. 대개 끝은 좋지 않습니다.


물론 위험관리 능력이 뛰어난 투자 고수분들의 경우 신용거래를 활용한 투자가 독이 될 때보단 약이 될 때가 훨씬 많습니다.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위험 범위 내에서 신용거래를 활용하기에 쉽사리 평정심을 잃어버리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들(=저 포함)은 그와 같은 고수분들과 다릅니다. 신용거래를 잘 활용하는 고수분들과 본인 스스로를 동일시하는 잘못를 저지르지 않길 바랍니다. 그러다간 결국 깡통을 차게 될테니 말이죠. 

 

 

출처 : 픽사베이입니다

 

 

2. 조급해져요



신용거래를 잘만 활용한다면 보다 손쉽게 성공에 다다를 수 있기 때문인지. 투자 실패시 크나큰 위험이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많은 투자자분들은 신용거래의 늪에서 쉽사리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보다 빠르게. 보다 손쉽게 성공하고 싶다' 이와 같은 마음은 '조급함' 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2021/01/05 - [챙겨볼까요] - 주식 투자를 성공하기 위한 방법 (Feat. 인내 / 위험관리) 이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 전
성공적인 주식 투자를 위해 가장 필요한 덕목은 '인내'와 '평정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주식 투자를 성공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악덕은 무엇일까요?. 전 '조급함' 이라고 생각합니다. 
위험을 볼 수 없게 내 눈을 흐리게 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릴 수 없게 판단을 흐리게 만들기 떄문이죠.
 

조금만 더 기다렸으면 미친듯이 올라갔을텐데.. 그 전에 팔아버리게 하고. 아무 문제 없는 주식을 내동댕이치고 위험 부담이 큰 폭등주로 갈아타게 만들기도 합니다.  이 '조급함' 이 말이죠. 

'조급함'은 평정심을 잃게 만들어 콩알만큼 작은 위험도 태산처럼 크게 보이게 만들거든요. 본인의 이성을 공포가 지배하게끔 만들어 상황을 악화시킵니다. 평소였다면 하지 않을 행동을 하게 만들어요.


이처럼 '조급함'은 주식 투자를 함에 있어 도움이 되는게 없습니다. 그런데 말이죠. '조급함'은 신용거래를 통해 투자하게되면 정말 쉽게 생겨납니다. 신용거래를 통해 주식 투자를 한다는 건 빚을 내서 투자하는 거와 다를 바 없기 때문이죠. 

 

 

출처 : 픽사베이입니다.

 

 

이크에크 한마디



오바마의 현인으로 불리우는 '워렌 버핏' 도 신용거래를 활용한 투자 방법에 대해선 부정적인 태도를 취합니다.


아무리 예측이 가능한 주식이 있다고 해도 무리하게 신용거래를 하거나 돈을 빌려서 하는 행위는 위험하기 때문에 무리해서 돈을 빌려서 주식을 살 필요는 없다.


위의 언급만 보더라도 신용거래를 활용한 투자 방식을 얼마나 위험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계의 살아있는 전설이라 할 수 있는 워렌 버핏조차 신용거래에 관련해선 위험하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하물며 주식 시장에 이제 막 발을 디딘 초보 투자자(=주린이) 분들에게 신용거래는 얼마나 위험하겠습니까. 


피 땀 흘려 모아온 소중한 투자 자산을 한 순간에 잃고 싶지 않다면. 위험 부담이 큰 신용거래는 멀리하세요.


금일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을 읽은 모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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