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2021년 9월 14일 증시 상황 (Feat. 화요일)

목차 ○ 전일 미국 증시 현황 ● 이슈 체크    1. 미 국채가 혼조...8월 CPI 기다리며 인플레이션 경계 지속    2. 韓 급격한 탄소중립. 中만 신났다    3. 내달부터 공모주 상장때 첫날엔 "VI" 발동 안한다 ○ 한마디

 

○ 전일 미국 증시 현황

 

출처는네이버금융입니다

8월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경계 심리가 커진 가운데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다소 줄어들며 전일 美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76%. 0.23% 상승. 나스닥지수는 0.07% 하락했죠

미국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8월에 비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다음달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긴급사용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전망에 시장이 힘을 얻은 모습이에요

다만 오는 14일 8월 CPI(=소비자물가지수)발표를 앞두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된 점은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한 모습입니다. 오는 21일에서 22일 개최될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물가 상승 압력이 높아질 경우엔 연준의 테이퍼링 시기가 빨라질 수 있다며 전문가들은 우려를 표하고 있죠 

또한 바이든 행정부의 세금 인상도 증시에 악영향을 미친 모습입니다. 바이든 美 대통령의 3조5000억 달러 예산 패키지 통과 가능성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여기에는 법인세율을 21%에서 26.5%로 인상하는 방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업계에서는 2022년도 S&P500 수익이 5%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美 국채가격은 CPI(=소비자 물가지수)발표를 앞두고 강세를 보였고 달러화는 제한적 강세를 기록하였어요. 아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CPI 관망세 속 소폭 상승했구요 

 

 

 

● 이슈 체크

1. 미 국채가 혼조...8월 CPI 기다리며 인플레이션 경계 지속

미 국채가격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美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지난 10일 인플레이션 우려와 테이퍼링 기대가 부각되며 상승했지만 이번 주는 소폭 하락했어요. 현 시점 특별히 주목할 만한 경계지표가 없지만 시장의 인플레이션 경계심은 지속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2. 韓 급격한 탄소중립. 中만 신났다

정부가 지난달 내놓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대해 산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정책을 급격하게 추진함으로써 수송과 석유산업 분야에서 중국 의존도가 높아지고 산업 주도권을 빼앗길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죠

수송업계는 국내 희토류 원재료의 50%. 소재 부품의 86%를 중국에서 수입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정부가 제시한 탄소중립 시나리오대로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할 경우엔 한국 경제의 중국 의존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죠

석유산업계 또한 같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내연기관차 시장이 축소되면 자동차. 수송업계 뿐 아니라 석유산업 전반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죠. 정부가 중국보다 10년 빠르게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하면서 산업 경쟁력과 에너지 안보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처럼 정부가 내놓은 탄소중립 시나리오의 현실화 가능성에 산업계 전반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탄소저감 기술 전망에 대한 과소. 과대평가나 국내 경제의 여건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상태에서 신재생에너지 보급 계획이 시나리오에 포함되었다는 거죠 

 

 

 

3. 내달부터 공모주 상장때 첫날엔 "VI" 발동 안한다

상장 첫날 지나친 VI(=변동성 완화장치)발동이 주식이 제 가격을 찾아가는 데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에 의해 한국거래소는 코스피시장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되는 종목에 대해 상장일 하루동안 VI 발동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규정 개정을 예고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이번 규정 개정으로 신규 상장 종목이 빠른 시간 내에 적정 가격을 찾아갈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공모가는 투자자에게 청약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웬만하면 시장가격보다 낮춰서 정한다며 상장 당일 주가 급등은 투자자들의 흥분보다는 원래 가격을 찾아가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상장 당일은 VI 발동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적절하다라고 밝혔습니다

 

나무위에앉아있는새

 

 

○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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