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공부] 2021년 8월 31일 증시 상황 (Feat. 화요일)

목차 ○ 전일 미국 증시 현황  ● 이슈 체크    1. 연준 테이퍼링. 부채한도 상향 논란에 지연될 위험    2. LA 앞바다에 화물선 44척..."입항까지 일주일" 물류대란 심화    3. 후판 가격 올려주고 나니 철광값 급락...조선사들 "한숨" ○ 이크에크 한마디

 

○ 전일 미국 증시 현황

 

출처는네이버금융입니다

전일 美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0% 상승. S&P500지수도 0.43% 상승. 다만 다우존스 지수는 0.16% 하락했죠. 

잭슨홀 회의에서 파월 의장이 테이퍼링 가능성을 이야기했지만 금리 인상은 아직이다라고 밝힌 점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美 국채 금리는 하락했지만 주요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죠. 

美 시장 투자자들은 낙관론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공급망 문제. 임금을 포함한 인플레이션 압력 등의 위험 요소들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으나 美 기업의 효율성. 경기가 빠른 속도로 회복되고 있는 점 등으로 하반기 증시는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한 보고서들도 나오고 있죠

美 국채가격은 파월 연준 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 모멘텀 지속 속 강세를 이어갔고 달러화는 고용지표 관망세 속 혼조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차익 실현 매물 등에 하락하였습니다. 

 

 

 

● 이슈 체크

1. 연준 테이퍼링. 부채한도 상향 논란에 지연될 위험

美 연준이 테이퍼링을 올해 안에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부채 한도 상향 논란이 맞물리면서 테이퍼링이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습니다

TS 롬바르드의 스티븐 블리츠 이코노미스트는 텔타 변이가 고용 증가세를 이탈시키면 테이퍼링이 분명 지연될 것이라며 부채한도와 관련한 시장 혼란이 테이퍼링 시작을 지연시킬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고 밝혔습니다.

부채한도 상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엔 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연준의 테이퍼링도 지연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 美 연방정부가 셧다운 될 경우엔 시장 혼란은 짐작하기도 어렵겠군요

 

2. LA 앞바다에 화물선 44척..."입항까지 일주일" 물류대란 심화

미국의 대 아시아 무역 관문인 LA항구와 롱비치 항구의 물류 대란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작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항만 노동력 부족 등으로 화물 하역 작업에 심각한 정체 현상이 생겨났었는데요.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수출 화물을 가득 싣고 LA 앞바다에 도착한 컨테이너선 44척이 항구에 짐을 내리지 못해 발이 묶여 버렸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경제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입항까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은 일주일을 훌쩍 넘길수도 있다고 하네요.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의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재고 확보에 나선데다 10월 중국의 국경절 황금연휴를 앞두고 미리 물건을 수입하려는 수요까지 늘어나며 물류대란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분석하였습니다.  

 

 

 

3. 후판 가격 올려주고 나니 철광값 급락...조선사들 "한숨"

국내 조선3사가 철광석 가격 하락에 한숨을 쉬고 있습니다. 철광석 가격이 하락하면 후판 가격도 떨어지는데 왜 한숨을 쉴까요?. 올해 초 철광석 가격이 급등했을 때 후판 구매 계약을 맺었거든요. 

국내 조선 3사는 포스코/현대제철과 조선용 후판 가격을 상반기 대비 30만원에서 40만원 인상된 톤당 110만원 선으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후판 납품가 협상도 끝나 가격 추가 조정은 할 수도 없죠.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이 대기 질 개선을 위해 대대적으로 철강 감산 정책을 펼칠 줄 알았을까요. 조선업계에서는 후판 값 인상으로 인한 조선3사의 원가 부담이 2조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 철광석 가격이 급락하니 국내 조선업계는 안타까움에 한숨이 끊이질 않고 있네요

 

 

파란눈고양이

 

 

○ 이크에크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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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를 읽은 이들의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