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절대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헤지펀드는 그에 걸맞은 다양한 투자전략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들이 헤지펀드의 전략들을 모두 알 수는 없어요. 해당 회사의 기밀일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미 공개된 투자 방법들은 알 수 있죠.
금일 포스팅에선 이처럼 시중에 드러난 헤지펀드의 대표적인 투자 전략 몇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안다고 하여 사용할 수는 없겠지만 드러난 운용 전략들을 알아둔다면 시장의 변화에 대처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울 테니 말입니다.
헤지펀드에 대해 보다 자세하게 알아보고 싶은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해주세요.
2021/02/08 - [챙겨볼까요] - [주식 단어] 헤지펀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Feat. 자산운용)
목차. 헤지펀드의 투자전략. ○ Equity Long/Short (=대표 전략입니다) ● Short Selling (=공매도) ○ Event Driven (=사건에 주목해요) 이크에크 한마디. |
헤지펀드의 투자전략
○ Equity Long/Short (=대표 전략입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헤지펀드의 대표 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롱/숏 전략에서 롱은 매수(=사다)를. 숏은 매도(=팔다)를 의미해요. 롱 전략으로는 주식 매수. 선물 매수. 등을 숏 전략으로는 선물 매도. 공매도. 등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그럼 롱/숏 전략이란 뭘까요?. 간단해요. 붙여진 이름 그대로 롱 전략과 숏 전략을 복합적으로 구사하는 전략입니다.
특정 주식을 롱(=매수)했을 경우 그에 대한 헤지(=울타리)로 해당 주식과 같은 업종. 또는 해당 종목과 관계가 높은 다른 종목에 대해 숏(=매도)전략을 취하는 것이죠. 반면 숏 전략이 중심일 경우에는 롱 전략을 헤지로 삼구요. 이처럼 롱/숏 전략을 한 번에 구사한다면 시장의 변화와 관계없이 지속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롱 전략과 숏 전략 간의 비중은 헤지펀드 별로 다릅니다. 헤지펀드를 다룬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듯 별다른 규제가 없기 때문에 모집 자금을 자유롭게 운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동일한 비중으로 롱/숏 전략을 운용할 수도 있고. 숏 전략의 비중이 더 높을 수도. 롱 전략의 비중이 훨씬 더 높을 수도 있습니다.
● Short Selling (=공매도)
Short Selling을 해석한다면 공매도가 됩니다. 공매도에 대해선 따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죠. 아래 포스팅을 통해 헤지펀드의 투자전략 중 하나인 공매도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2021/02/05 - [챙겨볼까요] - [주식 단어] 공매도란 무엇일까요?.
○ Event Driven (=사건에 주목해요)
Event Driven. 해석하면 사건 중심이 됩니다. 자. 기업 간 합병으로 구조 조정이 이루어진다거나. 주식을 신규로 발행한다거나. 등등 이처럼 큰 사건(=이벤트)들이 일어나면 해당 기업의 가치는 요동칠 수 밖에 없습니다. 당연히 주가(=주식 가격)도 큰 변동을 보이겠죠?.
즉 이벤트 드리븐이란 사건에 주목하는 투자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사건(=이벤트)이 일어났을 때. 또는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이 될때 해당 종목에 집중적인 투자를 해 수익을 얻는 방식이죠.
예를 들어 IPO(=기업공개)가 예상되는 기업의 주식을 미리 매수하거나. M&A(=인수합병)가 예상되는 인수 대상 기업의 주식을 취득해서 수익을 보는 방법들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아. 물론 예상대로 흘러가지 않을 경우에는 큰 손실을 보게 되겠죠. 예측의 정확도가 매우 중요한 투자전략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이크에크 한마디.
헤지펀드의 다양한 투자전략들. 그 중 일부를 살펴보았습니다. 포스팅 하나에 다 담기에는 헤지펀드가 운용하는 전략들이 너무 많거든요. 투자전략 2부를 통해 다른 투자전략들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일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포스팅을 읽은 모든 분들의 계좌에 +++가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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