챙겨볼까요

[주식 단어] 공매도란 무엇일까요?.

이크에크이크 2021. 2. 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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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로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습니다. 주주로써 가지고 있는 주식만큼 배당금을 받거나. 끊임없이 변화하는 주가(=주식 가격)의 특성을 이용해 차익을 얻는거죠. 


쉽게 말해 주식을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 수익을 본다는 겁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반대로 주식을 비싸게 사서 싸게 팔아도 돈을 벌 수 있다고 합니다.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지 말라고요? '아뇨 말이 됩니다' 공매도를 활용하면 말이 되요. 

 

목차 

1. 공매도란 무엇인가요?. 

  ○ 흠. 알겠어요. 그런데 공매도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거죠?. 


2. 공매도는 어떻게 나눠지나요?. 

  ○ 차입 공매도


  ● 무차입 공매도

 


1. 공매도란 무엇인가요?. 



空賣渡(=공매도) 
한자어 그대로 풀이하자면 '없는 것을 판다' 가 됩니다.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을 예상. 해당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파는 (=해당 주식을 가지고 있는 기관에게 일정한 수수료를 지불하고 빌릴 수 있습니다) 투자기법이죠.

 



○  흠.  알겠어요.  그런데 공매도로 어떻게 돈을 벌 수 있다는 거죠?. 



위에서도 언급했듯 공매도는 주식을 빌려서 파는 매매기법입니다. 자. 빌렸으면 당연히 갚아야겠죠. 그런데 갚을 때 돈으로 갚지 않습니다. 주식으로 갚아요.
 

헷갈리나요?. 이해하기 쉽게 예를 하나 들어보겠습니다.


▶ 등장인물 : A 씨와 B 씨.  ▷ 종목 : 이크에크  ▶ 주가 : 만원→천원


A 씨는 이크에크 종목의 주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B씨는 이크에크 종목의 주식을 20주 가지고 있구요. 어느날 A씨는 뉴스를 보다가 이크에크에게 곧 악재가 닥칠 거라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주당 가격이 만원인 이크에크의 주가(=주식 가격)가 떨어질 것을 예상한 A 씨는 B 씨에게 가서 "B야 가지고 있는 주식 10개만 빌려줘"라는 제안을 하고 B 씨의 승낙을 통해 이크에크의 주식 10주를 빌려서 매도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A 씨는 10만 원의 현금을 보유하게 되겠죠?.

일주일 후 A 씨의 예상대로 이크에크의 주가는 만원에서 천원으로 곤두박질쳤고 A 씨는 10만원의 현금 중 1만원으로 이크에크의 주식을 10주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B씨에게 빌린 주식을 10개 그대로 돌려주었어요. 자.결과를 보면 A씨는 B 씨로부터 빌렸던 주식을 다 갚고 9만 원의 수익을 챙겼습니다.


사례를 통해 살펴보니 이해하기 어렵지 않죠?. 공매도로 수익을 볼 수 있는 핵심은 빌렸던 주식을 주식으로 되갚는다입니다. 만약 A 씨가 B 씨로부터 주식 10주가 아닌 현금 10만 원을 빌렸다면. 돈을 벌 수 있었을까요?. 아니죠 벌 수 없습니다. 9만 원의 손해를 보았겠죠.


돈을 빌리는 게 아니라 변동성이 있는 주식을 빌리고 주식으로 되갚았기 때문에 수익을 볼 수 있는 겁니다. 아 참. 주가 하락 시에만 수익을 볼 수 있어요. 만약 이크 에크 종목의 주가가 상승하여 2만 원이 되었다면 A 씨는 20만 원을 주고 10주를 매수(=사기)하여 B 씨에게 돌려줘야하기 때문에 1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






출처 : 픽사베이입니다. 







2. 공매도는 어떻게 나눠지나요?. 




○  차입 공매도 (=徣入 空賣渡)


단어 그대로입니다. 借(=빌릴 차). 入(=들 입). 빌려서 판다. 즉 주식을 빌려서 매도(=팔다)하는 투자 기법을 일컫습니다. 위의 사례에서 A 씨가 사용한 매매 방법을 차입 공매도라 할 수 있어요.   

 




● 무차입 공매도 (=無借入 空賣渡)


無(=없을 무). 借(=빌릴 차). 入(=들 입). 풀이해보자면 빌리지 않고 판다가 됩니다. 주식을 빌리지 않고 매도(=팔다)한다?. 무슨 말인가 싶을 겁니다. 이해하기 쉽게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 등장인물 : A 씨와 B증권사.  ▷ 종목 : 이크 에크 


A 씨는 이크에크의 주식을 공매도하고 싶어요. 하지만 공매도를 위해 필요한 수수료도 없는 A씨.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A씨의 머리 속을 뭔가가 반짝하고 스쳐지나갑니다 그리고 A씨는 곧바로 B증권사에게 전화를 해요. 


A 씨→ "A 종목의 주식 10000개를 팔아주세요. 결제일까지 갚을게요"   

B증권사→ "알겠습니다. 대신 결제일까지는 꼭 갚으셔야 해요" 


A 씨는 B증권사와 위와 같은 약속을 하고 이크에크의 주식 10000주를 공매도하게 됩니다. 이후 A씨는 이크에크의 주가 하락으로 큰돈을 벌게 되고요. 




사례를 통해 살펴보니 어때요? 보다 이해하기 쉽죠?. 위 사례처럼 무차입 공매도는 공매도를 실행하는 주체와의 약속을 사는 투자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A 씨가 B증권사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빌렸던 주식을 되갚아야 하는데 이크에크의 주가가 크게 올라 잠적했다면? 그리고 A 씨와 B증권사간에 일어났던 일들이 주식시장에서 비일비재하게 벌어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주식시장에 큰 혼란이 일어나게 되겠죠.
  

이런 이유로 무차입 공매도는 각국에서 강한 규제를 받고 있거나 금지되어 있습니다. 대부분은 금지되어 있어요. 무차입 공매도를 할 수 없죠. 대한민국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무차입 공매도를 금지하고 있어요. 뉴스에서 공매도 관련하여 보도되는 내용이 있다면 차입 공매도를 떠올리면 됩니다.





출처 : 픽사베이입니다. 






금일 포스팅을 통해 공매도란 무엇인지. 공매도는 어떻게 나뉘는지 살펴보았습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주린이 분들에게 소소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금일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포스팅을 본 모든 분들의 계좌에 ++++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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