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전일 미국 증시 현황 (Feat. 지난 주 금요일) ● 이슈 체크 1. 연준 9월 테이퍼링 발표 "물 건너가"...연내 가능할까 2. 탄소중립정책 급발진...기업들 패닉 3. "수출 효자" 반도체 자동차 벌벌 떤다...도대체 무슨 일이... ○ 한마디 |
○ 전일 미국 증시 현황 (Feat. 지난 주 금요일)
지난주 금요일 美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하였습니다. 당일 발표된 8월 고용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게 증시에 악영향을 끼친거 같아요.
美 노동부가 발표한 8월 고용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비농업 부문 고용이 23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긴 했지만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기대치 72만명 증가에 한참 못미치는 수치로 7월 수정치인 105만 3000명의 20% 수준에 불과합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으로 일부 주를 중심으로 봉쇄책이 시행되며 고용 지표에 타격을 준것으로 분석되고 있어요. 다만 이처럼 고용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연준의 테이퍼링 계획이 연기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테이퍼링 전에 더 강력한 고용 지표가 필요하다며 실망스러운 지표는 자산매입 축소 절차에 대한 연준의 계획을 바꿀 수 있다라고 언급한 적이 있죠. 이로 인해 나스닥 시장의 주요 기술주들은 강세를 보였구요.
美 국채가격은 8월 고용 지표 부진 속 약세를 나타냈구 달러화도 약세를 기록.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고용 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큰 폭으로 상승하였습니다.
● 이슈 체크
1. 연준 9월 테이퍼링 발표 "물 건너가"...연내 가능할까
8월 고용 지표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밑돌면서 9월 말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은 크게 낮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8월 고용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달 비농업 부문 고용자수는 23만5천명 증가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2만명 증가에 크게 못 미치고 있죠. 5월부터 7월까지 평균 고용자 수가 87만6천명이었는데...
72만명도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감안하고 예상한 수치였는데.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고용에 미치는 타격은 시장의 예측보다 훨씬 더 컸었나봅니다
여하튼 그동안 전문가들은 9월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하고 10월이나 11월에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다는 쪽과 11월 FOMC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발표하고 내년 초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이다로 양분되어 있었지만 이날 발표된 고용 지표가 워낙 부진한 관계로 9월 테이퍼링 발표 가능성은 크게 낮을듯 보입니다
2. 탄소중립정책 급발진...기업들 패닉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탄소중립정책을 급발진하면서 관련 산업계 전체가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현실은 보지 않은 채 까라고만 하니 기업들도 답답하겠죠. 그 와중 여당은 대한민국이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법제화한 14번째 국가가 되었다며 홍보에만 나서고 있으니..
탄소중립정책에 대해서는 기업들도 동의하는 바일겁니다. 자발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노력도 확대되고 있고. 하지만 중간 단계인 2030년의 하한선을 기존 26.3%에서 35%로 크게 올려 잡는 등 실현 불가능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법제화까지 한것은 문제 아닐까요
전문가들은 탄소 저감 신기술을 적용해야만 목표 달성이 가능한데 현 시점 국내 철강. 석유화학. 시멘트 산업 등에서 관련 기술은 2030년까지 상용화가 불투명하다며 중장기적으로 사업장의 해외 이전까지 벌어질 수 있다며 국내 제조업 경쟁력이 크게 약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
3. "수출 효자" 반도체 자동차 벌벌 떤다...도대체 무슨 일이...
정부가 산업계 현실을 보지 않고 NDC(=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강화한다는 소식에 반도체. 자동차 업계에서 연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불과 9년 뒤인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35%로 과도하게 설정되었기 때문이죠. 반도체 업계는 그동안 다방면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노력해왔기에 추가 감축 여력은 제한적이라며 현 시점에서 추가적인 감축은 실적 감소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며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자동차 업계 도한 마찬가지입니다. 정부의 구상대로 2050년까지 수소차와 전기차 등 무공해차 보급률을 97%로 끌어올린다면 대량 실직.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가 줄지어 퇴출되면 영세 부품 업체들이 생존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며 우려하고 있습니다.
○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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