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토끼들이 살고 있는 토끼굴은 아니에요 서면에 아니 정확히는 전포 카페거리에 위치해있는 와인 Bar입니다. 요 며칠 너무 바빴는데다. 안 좋은 일들까지 겹쳐 많이 지쳐있었는데 친구들과 '토끼굴' 가서 와인도 한 잔 하고 수다도 떨고. 좋은 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토끼굴은 예전부터 가고 싶어했었던 와인 Bar였어요. 굴 입구의 분위기가 정말. 최고였거든요. 왜인진 모르겠지만 토끼굴 입구를 보고 있자면 영화 '어바웃 타임'에서 '팀' 과 '메리' 가 처음 만난 블라인드 레스토랑이 생각나더라구요. 밤에 가서 그런가?. 여튼 '특별한 날 연인과 함께 하면 좋은 곳이구나' 라는 느낌을 들게 했어요. 아. 굳이 연인과 함께 가지 않아도. 친구들과 같이 가도 좋더라구요. 하하하. 토끼굴 아니랄까봐 굴 안으로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