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 전일 미국 증시 현황 (Feat. 지난 주 금요일) ● 이슈 체크 1. "빚투" 개미 어쩌나...반대매매 13년 만에 최대 2. "반도체 공매도" 주춤...주가 바닥 찍었나 3. 컨테이너선 운임 15주 연속 상승. 하반기도 강세...수출기업 "비상" ○ 이크에크 한마디 |
○ 전일 미국 증시 현황 (Feat. 지난 주 금요일)
지난 주 금요일 美 증시는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3대 지수 모두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지수 반등에도 불구 주간 기준 3대 지수 모두 지지난 주보다 하락했어요
연준의 테이퍼링 우려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연준은 지난 28일 7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올해 자산매입 축소 가능성을 시사했었죠. 전문가들 또한 9월 FOMC 회의에서 연준이 테이퍼링에 대한 추가 시그널을 내놓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구요
여하튼 미 장에서는 잭슨홀 심포지엄을 앞두고 관망 심리가 커지고 있다고 보여지네요. 美 국채가격은 경기둔화 우려 속 혼조세를 기록하였고 달러화는 소폭 약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 속 4거래일만에 반등하였습니다.
● 이슈 체크
1. "빚투" 개미 어쩌나...반대매매 13년 만에 최대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9일 반대매매 금액은 421억원에 달했다고 밝혀졌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은 반대매매 금액이죠. 신용공여 잔액도 지난 18일 25조611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구요
전문가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증시를 떠받치던 엔진인 미국의 양적완화와 재정정책의 시동이 꺼지고 있다며 하반기 주가가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습니다.
2. "반도체 공매도" 주춤...주가 바닥 찍었나
이달 초 기세를 올렸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에 대한 공매도 공세가 주가 급락 이후 주춤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하이닉스의 공매도 금액은 이달 11일과 12일에는 568억원과 505억원까지 미친듯 치솟았는데요. 지난 17일 19억원으로 급격하게 줄어든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또한 상황은 비슷합니다. 삼성전자에 대한 공매도 금액은 이달 13일에는 1365억원까지 폭증했는데요. SK하이닉스와 마찬가지로 17일부터는 100억원 선으로 확 줄어들었습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매도 보고서가 나온 시점을 전후하여 공매도가 급격히 늘었다가 주가가 급락하자 잦아든 것으로 파악할 수 있겠습니다. 외인들도 현 시점 국내 반도체 섹터는 바닥이라고 판단해서일까요?
3. 컨테이너선 운임 15주 연속 상승. 하반기도 강세...수출기업 "비상"
글로벌 해운 운임이 15주 연속 최고가를 경신하였습니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해운 수요가 늘어나기도 했고 수에즈 운하가 봉쇄됨으로 항만 적체가 이루어진게 주요 원인으로 보여요
특히 연말 쇼핑 시즌을 앞두고 수요가 늘어나는 시즌이라 당분간 운임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하튼 물동량 대비 선박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하반기에도 운임 가격이 낮아질 확률은 낮겠죠
수출기업들은 지금도 컨테이너선을 구하기 어려운데 HMM 파업 가능성이 현실화 될 경우엔... 전문가들은 심각한 물류대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 이크에크 한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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